회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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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회고(+12월)
어느덧 1년이 지났다.2023년은 나에게 굉장히 막막하고 차가운 해였다.초기 우울증에 걸렸고, 건강이 악회 됐고, 그로 인해 퇴사를 한 뒤, 회복에 전념했던 해였다. 2024년은 회복이 끝나며 새로운 시작을 한 해였다. 1. 역대급으로 어려운 취업 시장을 뚫기 위해 갖은 애를 썼고, 그 결실을 봤다.특히 이번 구직 활동은, 굉장히 감사함이 많았다.면식도 없는 멘토분들께서 선뜻 시간을 내어 주시고몇백 번을 고개를 조아려도 모자를 정도로 깊은 조언들을 주셨다.멘토 분들을 보면서, 나 역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질 수 있었다. 나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아봐 주신 몇몇 곳들을 만날 수 있었다.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경험으로, 그 큰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전 직원에게 우리에..
2025.01.01 -
7월 회고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생각했는데,또 돌아서 보니 빠르게 흘렀던 7월인 것 같다. 1. 운동필라테스+헬스 PT는 순항 중이다.확실히 두 운동을 같이하니 시너지가 있다.아쉬운 점이라면, 에전처럼 헬스를 강도 높게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정도.점진적으로 강도를 올려가면서 단백질을 많이 챙기면 이전보다 속도는 늦어도, 분명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사내에서 나와 비슷한 체형에서 근육량을 많이 올린 분의 이야기를 들은 뒤로 귀감이 되었다.7월에 잰 인바디 점수는 낮았다. 8월에는 1점이라도 다시 올려봐야겠다.현재 받고 있는 PT는 횟수가 끝나면 다른 곳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연장을 할까 싶다.3달 후면 이사를 가야 하는 것이 그 이유이다. 2. 영어평일 저녁엔 짤막하게 말해보카를 하고, 주말엔 영어 회화를 ..
2024.08.03 -
6월 회고
이번 6월에는 아티클 정리글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아티클은 많이 읽었는데, 아무래도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들이 많아지다 보니틈틈이 작성은 하고 있지만, 업로드가 아직 되지 않은 글들이 많다 ㅠㅜ7월에는 아예 등록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없게 해야겠다. 1. 운동필라테스와 운동 PT는 꾸준하게 하고 있다.각 2회씩 총 주에 4회를 하고 있다.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졸리 때도 있지만, 운동을 하면 또 정신이 맑아진다.두 운동의 장점도 극명하게 다르기 때문에, 안할 수가 없는 것 같다.특히 운동량이 늘어 몸에 변화도 그만큼 빠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만족도가 좋다.다만, 헬스는 다 소요되면 다른 곳으로 등록하려고 한다. 2. 영어회화우연한 기회로 무료로 영어 강의를 해 주시는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그룹으로, 선생..
2024.06.30 -
4~5월 회고
4월에 올리지 못한 회고를 5월과 함께 작성한다. 1. 4월에는 예상보다 길었던 구직 활동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가장 처음 시작했던 구직 활동과 마지막을 비교해서 본다면,포트폴리오는 물론 나 자신도 내가 생각지 못한 곳까지 성장한 것 같다.오히려 직장인이었을 때 보다 사고의 깊이, 직무의 통찰력이 넓어지게 되었다.그러다보니 끝으로 갈 수록 서합률은 물론 면접 수도 많아졌고,결과적으로 감사하게도 좋게 봐 주신 몇 기업의 오퍼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영어회화는 여전하지만, 역시 초반의 의지에서 약해져 가는 게 느껴졌다.그래서 강제성을 부여했다마침 스픽에서 29일 챌린지가 열렸고, 비몽사몽이어도 매일해서 챌린지를 완수했다. 챌린지가 끝난 지금은, 또 한번의 강제성을 주기 위해 평일은 새로운 ..
2024.06.02 -
[사이드 프로젝트] CAMPRO(캠프로) / 코드잇 참여 후기
디자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코드잇 프로젝트. 마지막 기수의 졸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디자이너와 백엔드를 구하는 내용이었다. 소정의 참여비도 지급되고,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쌓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다. 면접을 통해 최종 참여가 확정되었고, 최근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서 회고 겸 기록으로 작성한다. 1. 기획부터 삐그덕 첫 팀 미팅은 공식 시작일보다 이른 날에 진행되었다. 모두가 함께 기획 아이디어를 소통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윤곽이 보이지 않았다. 고민 끝에 나는, 각자 아이디어를 찾고나서 다음 미팅 때 재논의 하는 것을 제안했다. 팀원들은 모두 동의하여 첫 기획 미팅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두번째 미팅에서는 각자 찾은 자료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럼에도 아..
2024.03.09 -
[2023년 회고] 이별과 만남, 그리고 기회
23년은 참으로 다산다난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에는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퇴사를 하면서 원치않게 오래 쉬었다. 마음은 계속 달리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그 사이에서 오는 불안감이 꽤나 상당했다. 하지만 그 불안감 덕분일까, 참으로 감사하게도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기도 했다. 불안감 때문에 몸이 어느정도 안정되자마자 포트폴리오를 만지기 시작했을 때, 지금 생각하면 거침이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불안했다는 것이었겠지..) 강의를 들었던 UX/UI 고연차 디자이너 멘토님, 일면식이 없거나 한번만 만났던 디자이너, 개발자 분들께 무작정 피드백을 요청드렸었다. 감사하게도 다들 흔쾌히 피드백을 주셨고, 그 결과 직장인이었을 때 보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의 깊이가 훨씬 성장했다. (이것을 객관적으로 증..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