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3. 19:36ㆍ기록/회고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생각했는데,
또 돌아서 보니 빠르게 흘렀던 7월인 것 같다.
1. 운동
필라테스+헬스 PT는 순항 중이다.
확실히 두 운동을 같이하니 시너지가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에전처럼 헬스를 강도 높게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정도.
점진적으로 강도를 올려가면서 단백질을 많이 챙기면 이전보다 속도는 늦어도, 분명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사내에서 나와 비슷한 체형에서 근육량을 많이 올린 분의 이야기를 들은 뒤로 귀감이 되었다.
7월에 잰 인바디 점수는 낮았다. 8월에는 1점이라도 다시 올려봐야겠다.
현재 받고 있는 PT는 횟수가 끝나면 다른 곳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연장을 할까 싶다.
3달 후면 이사를 가야 하는 것이 그 이유이다.
2. 영어
평일 저녁엔 짤막하게 말해보카를 하고, 주말엔 영어 회화를 듣고 있다.
입사 후, 회사의 매우 많은 회의와 개인 일정이 많은 것이 겹쳐져서 스트레스 대미지가 왔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엔 말 그대로, 기절잠을 하기 일쑤였다.
지속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일정들을 정리하고, 회사에도 회의가 많고 스트레스 대미지를 받은 것을 말했다.
영어 수업도 토요일만 참여했다. 그러니 확실히 컨디션이 빠르게 돌아왔다.
해야 할 것이 많은데 몸이 안 따라주니 아쉽기도 하고, 그만큼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세상이 된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어쨌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디코에서 나누는 영어 펜팔도 진행 중이다. 매일 답변을 보냈던 것이 2일에 1회 꼴이 돼버렸다.
항상 친절하게 틀린 부분을 알려주는 좋은 친구이다. 다시 매일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야겠다.
3. 회사 생활
7월은 회사 적응에 가장 집중했다.
많은 사람들과 스쿼드 사람들, 그리고 팀 사람들 등 새롭게 만난 인연들이 많은 달이었다.
다행히 모두 친절하시고 배려를 해 주셔서,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
변화가 많아 혼란의 시기에 있지만, 수용력이 높고 시도가 빨라 점차 나아져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이해가 되지 않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많다고 주관적으로 느끼고 있다.
비전에도 공감하기 때문에, 똑똑하고 착한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4. 지출
6-7월은 지출이 많기도 했다.
6월은 여행 때문이라고 하지만, 7월엔 유독 식비와 쇼핑이 많았다.
평소에 쇼핑을 많이 하지 않지만, 최근 은근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가계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5. AI
여전히 높은 관심사이다.
7월에는 Ai 관련해서 몇 개의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해 보았다.
원래 희망이었던 인디메이크는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시도하고자 한다.
특히 7월에는 클로드를 이용해서 UI시안을 뽑는 것을 체득할 수 있었다.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바뀌는 결과물이 꽤나 흥미롭다.
AI 활용법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학습해야겠다.
8월에도 새로운 시도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원티드 프리온보딩과 글쓰기 챌린지가 그러하다.
원티드 프리온보딩은 효과도 좋고 도움도 돼서 가능하다면 매번 참여를 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