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 메인에 나의 글이 소개되다.
2023. 9. 17. 12:31ㆍ일상
글을 작성하기 위해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어제, 오늘 방문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싶어 데이터를 확인하니, 카카오 유입이 굉장히 많았다.
유입 경로를 들어가니 나오는 건 카카오 스토리였다.
어떤 분이 나의 글을 올려주신 건가? 싶었는데,
나의 글을 올려주신 분은 다름 아닌 카카오이셨다.
다른 사람의 아티클을 좀 더 읽고 이해하기 쉽게 나만의 방식으로 정재한 것 뿐인데
이렇게 어떤 페이지의 메인에 올라가게될 줄은 몰랐다.
해당 아티클은 나 역시도 읽으면서 굉장히 귀감이 되던 내용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도움되고 있나보다 싶다.
(재미있는 점은 해당 강의 영상이 나온 지는 시간이 좀 됐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
나는 나의 글이 카카오의 메인에 올라간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방문 수를 확인하고 꼬리 타기를 따라 직접 알게되었다.
보통 메인에 소개되는 경우에는 사전 동의를 받는다.
배너 디자인까지 해서 나의 글과 닉네임이 큼직하게 소개된 모습을 보고 기쁨과 혼란이 동시에 일었다.
나는 그 어떤 제안, 내용도 받은 적이 없다. (내가 못 찾은 걸 수도 있다.)
카카오의 이런 에티튜드는 아쉽다.
언제부턴가 카카오의 행보가 아쉬움의 연속이고, 이는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