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챌] MICROCOPY : 마이크로카피를 다시 꺼내 읽었다

2023. 6. 12. 18:42기록/UXUI 스터디

** 5일차엔 두통과 무기력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인클루시브와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한 아티클을 소개하는 주제였다.
    비록 직접 찾아서 아티클을 읽지 못했지만, 참여자 분들이 공유한 아티클 요약본을 모두 읽어 인클루시브와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다.
예시로 공유해 주셨던 다크패턴이 'deceptive design' 디자인으로 불리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 6일차 주제: [신청주제] 마이크로카피(Microcopy)
- 사용자가 취하는 행동에 직접 관련된 문구를 의미하는 마이크로카피를 통해 더 좋은 UX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 공감과 설득을 이끌어내는 마이크로카피
- 반대로,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는 마이크로카피
- CTA 버튼의 문구는 어떻게 작성해야 클릭율이 높아질까?
- 카피라이팅과 UX 라이팅의 경계선은 어느 지점일까?
- 기타 등등, 마이크로카피에 관한 아티클이아면 무엇이든 좋아요.

 


https://www.mobiinside.co.kr/2023/01/05/microcopy-review/

 

[UX를 위한 UI 텍스트] 다시 꺼내 읽은 '마이크로카피'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UX를 위한 UI 텍스트] 다시 꺼내 읽은 '마이크로카피' - 인사이트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www.mobiinside.co.kr

 

  • UX라이팅은 글쓰기 이상의 무언가를 끊임없이 요구한다

 

[UX라이팅은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기술’]

  • ‘기술’이란 표현을 쓰는 이유는 UX 라이팅의 다학제적(여러 학문의 협력)인 면모 때문이다.
  • UX설계에 대한 개념, UX리서칭, 사용자경험 디자인, PO 마인드, 마케팅까지 모두 아울러 라이팅을 논할 수 있다면 비로소 ‘프로다운’ UX라이터라고 인정 받을 수 있다.
  • 글쓰기 실력 하나만 믿고 덤비면 반의 반쪽짜리 UX라이터가 될 확률이 높다.

 

 

[UX라이팅은 관점에 따라 여러 ‘얼굴’을 가진다]

  • 글쓰기 관점 : 문장 성분과 문장의 호응, 용어 통일, 올바른 표기법 등 맞게 썼는지
  • UX 관점 :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지, 보이스앤톤은 어떤지, 가독성은 고려했는지
  • 전략 관점 : 사용자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할 수 있는 라이팅인지, 필요 이슈인지, 사용성에 도움되는 문구인지
  • 마케팅 관점 : 사용자를 후킹할 수 있는지, 매력적인 글귀인지, 이탈률을 낮추고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지

->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쓸 수 있기 때문에 UX라이팅은 ‘기술’이다

 

 

[사골처럼 우러나는 UX라이팅 인사이팅]

  • UX라이팅은 접점에 있는 언어이다
    -> 접점의 언어란 사용자 경험의 최전선에 있으며 UX라이터라면 필히 ‘UX’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 저자 의견 : UX 라이팅은 단순히 글을 다듬는 작업이 아닌, ‘사람과 대화를 하는 글(대화)’이고, ‘마케팅 DNA’를 담고 있으며, ‘브랜딩의 한 도구(브랜딩)’ 라는 키워드를 품고 있다.
    -> Writer보다도 UXer가 되어야 제대로 된 UX라이팅을 할 수 있기 때문
    -> UX라이팅이 글쓰기 이상의 무언가를 끊임없이 요구한다면, 그건 UXer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Microcopy : 마이크로카피 책에서 발견한 UXer관점의 UX라이트 인사이팅]

  •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사이의 언어적 연결은 사용자 경험이라는 퍼즐을 완성하는 마지막 한 조각
    -> UI/UX 설계에 대한 이해, UX를 위한 UX라이팅 기술
  • UX 라이팅은 UX디자인과 마케팅 DNA를 모두 담고 있으며, 제공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사용자를 유도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텍스트이다
    -> 전환율 높이고 이탈율 줄이는 전략
  • 마이크로카피는 브랜드가 타깃 고객에게 하는 말이다. 마이크로카피가 말이라면 브랜드는 그 말을 하는 사람이다
    -> 브랜딩으로 이어지는 프로덕트의 보이스엔톤 구축 방법
  • 마이크로카피는 사용자의 실제 커뮤니케이션을 언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대화 형식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어느 지점에 어떤 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 궁정적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내는 UX라이팅
  • 모든 단어가 기회다
    -> 기업의 이윤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는 방법

 

[UXer 관점의 UX라이팅 인사이팅]

  • 접점의 언어를 다루는 UX라이터는 문법적 지식은 기본이고, 맛깔스러운 말재주도 가져야 하고, 마케팅 관점에서 사고할 줄도 알아야 하고, 브랜드의 스피커가 되어 고유의 색(페르소나)를 입힐 줄도 알아야 한다

 

 

[느낀점]

UX라이팅은 User 관점에서 작성해야 한다는 문장이 깊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하게 어떻게 직관적으로 쓸까 어떻게 이해가 되게 쓸까의 전부가 아닌, 어떠한 관점과 목적에 따라서 작성해야 한다는 느꼈습니다. 실무에서 ux라이터가 없어 마케팅 팀과 논의하며 작성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도 어렵다고 느꼈었지만 UX라이팅 역시 목적성을 갖고 목적에 부합하게 작성되었는지, 그리고 결과는 어떘는지를 파악하여 효과 여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참여자들이 공유해 주신 아티클들

 

 

[더 설명적인 CTA 문구를 쓰라고 제안하는 글]

https://uxcontent.com/learn-more-is-not-enough-a-case-for-descriptive-cta/

많은 사이트에서 "Learn More"를 쓰는데, 이게 짧고 효과적이긴 하지만 본인의 사이트 특성에 맞는 CTA를 고안해서 쓰면 좋고 특히 좀 더 설명적이면descriptive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접근성 측면: 시각장애가 있는 경우 스크린리더를 쓰는데, 이런 경우엔 상대적으로 시각적 힌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CTA 문구에 좀 더 맥락이 담기면 좋음.

검색엔진최적화SEO: 설명적 문구는 SEO에도 유리 (제 생각에 잘 만들어진 사이트는 언제나 SEO와 접근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 같아요. 이 둘은 거의 한 몸처럼 생각하면 좋을 때가 많더라구요)

디자인: 버튼이 모두 Learn More이면 반복적이고 지루함

좋은 설명적 CTA를 쓰려면? 누르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려주면 좋고, 난해한 언어를 쓰지 않으면 좋고, 동사로 시작하면 좋고(영어에 해당), 되도록 간결하면 좋고, 모든 기기를 고려(예: "탭"은 터치 스크린, "클릭"은 마우스에 특화된 용어)하면 좋다고 합니다.

 

 

 

[더 나은 마이크로카피를 위한 몇가지 팁]
https://brunch.co.kr/@cliche-cliche/102

오늘은 브런치 아티클을 읽었습니다:)
카피라이팅와 UX라이팅이 어떻게 다른지 가볍게 소개한 후에 좋은 UX라이팅을 위한 법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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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팅의 경우 마케팅이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를 위한 곳(옥외광고, 전광판, 잡지 등)에서 자주 보이죠. 그에 반에 UX라이팅은 제품의 전반에 존재합니다. 목적자체가 마케팅이 아닌 디지털 서비스의 최적화에 존재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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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좋은 UX라이팅을 위한 법칙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명확함 : 전문 용어를 지양하고 사용자가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야한다.
2. 간결함 :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간결해야한다.
3. 유용함 : 사용자가 자신이 다음에 취해야 할 액션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4. 일정함 : 브랜드 톤은 통일 되게끔 유지해야한다.
구글의 UX라이터인 앨리슨 렁이 제안한 목록이라고 합니다.
아티클 내부에서 실 예시를 들어주면서 더 명확하게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티클을 직접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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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라이팅의 중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것 같아요. 이제는 사용되는 단어, 문구 하나하나 많이 중요해지고 있죠! 그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프로덕트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야 할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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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오늘 주제에 대해 찾아보다 인상깊게 보았던 문장까지 공유할게요!
‘단순히 문장을 간략하게 쓴다고 쉬워지는 것은 아닌데요.’ 

 

 

 

[잘 파는 글, 잘 이끄는 글]
https://brunch.co.kr/@upleat/85

카피라이팅과 UX라이팅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카피라이팅을 잘 팔기 위한 글로, UX라이팅을 잘 이끌기 위한 글로 설명하고 있어요!

Copywriting : 사용자의 클릭/구매를 유도하는 글로, 채널 입장에서 사용자에게 기대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세일즈와 마케팅에 포커싱).
- 매력적인 후킹 : 첫 시작의 동기를 부여하는 트리거 역할
- 언제 어디서든 자주 : 배너, 광고 등 잦은 노출
- 독립된 스토리 : 어떤 제품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담고 있음

UX writing : 사용성을 높이는 가이드성의 글로, 사용자 입장에서 채널에 기대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사용성과 채널 커뮤니케이션에 포커싱).
- 맥락적인 가이드 : 사용자 목적 달성을 위해 안내하는 역할
- 딱 한 번이라도 제대로 : 빈도수보다는 타이밍이 중요
- 상호적 대화 :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건네고, 헷갈릴만한 부분을 미리 알고 안내.

카피라이팅은 마케팅 영역, UX라이팅은 설명의 영역이긴 하지만, UX라이팅이 추구하는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하면 카피라이팅에서 추구하는 실질적 매출이나 ROI를 달성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카피라이팅과 UX라이팅은 이분법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