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24개국 결제단말기 Adyen의 거래 UX원칙

2024. 5. 19. 15:24기록/UXUI 스터디

https://brunch.co.kr/@theopenproduct/48

 

24개국 결제단말기 Adyen의 거래 UX원칙

피그마 웨비나를 통해 Adyen의 프로덕트 디자이너인 TOBIAS로부터 아디옌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웨비나의 주요 내용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려 합니다. Adyen은 어떤 회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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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다국적 프로덕트의 UX/UI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최근 베트남 사용자를 위한 UX/UI 설계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읽었다.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아티클이지만, 스스로 상기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정리했다.

 

* 원문에는 이미지도 함께 있으니 이해를 위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 adye(아디엔) 회사란?

-네덜란드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 기업이다.

- 24개국에 매장, 고객, 회사의 결제를 돕는 결제 단말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 현지화 제품 출시가 어려운 이유

- 각 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규제를 준수하고, 현지의 경쟁사와 경쟁해야 한다.

 

Ex)

브라질 사용자들은 온라인 결제가 익숙하지 않다. -> 사용자들이 결제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멕시코 사용자들은 온라인 쇼핑할 때 신용카드 사용을 꺼려한다 -> 다른 결제 수단인 현금 결제를 제공해야 한다.

 

-> 새로운 시장 진출과 제품 출시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 규제 준수, 경쟁사 대응 등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해야한다.

 

3. 거래(Transaction) UX 원칙 5가지

- 신뢰 만들기 : 모든 관련 정보를 표시해서 사용자는 정보를 얻고 통제할 수 있다.

-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짧은 과정 : 적은 상호작용으로 효율적이고 빠른 흐름으로 최적화 한다.

- 모든 것을 단순하게 :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과정을 단순화 한다.

- 친숙한 사용자 경험 : 일반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해서, 사용자의 인지적 부담을 줄인다.

-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하게 : 모든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4. 해외원화결제(DCC) 디자인 개선 사례

 

[사용자 경험 향상과 카드 체계 규제 준수를 위한 노력]

 

문제

- 이용 상점들의 환율 및 수수료 정보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함

- 결제 옵션 선택에 어려움을 겪음

- 카드 체계 규제를 준수하면서 사용자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 높은 선택 용이성에 어려움

 

 

개선 방향

- 지침 및 옵션을 명확하게 제시 : 상단에 행동 요구를 넣고, 두 가지 결제 옵션을 명확하게 표시 -> 사용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한다.

- 환율, 광고 수수료 등 정보 제공 : 결제 관련 모든 정보를 명확하게 제시

- 카드 체계 규제 준수를 위한 디자인 조정 : 옵션 표시 방식, 텍스트 크기 및 배치를 조정

- 시각적 계측 구조 활용 : 색상, 글꼴, 여백 등을 활용해서 정보의 우선 순위를 명확하게 노출

 

인사이트

- 문화적 차이 이해의 중요성 : 단순히 언어 차이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생활 문화, 인식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 규제 준수의 필요성 : 현지 규제를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중요성 : UX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디자인 해야한다.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UI를 구성하기도 한다.

 


글로벌 프로덕트에 대한 아티클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 라는 것이다.

현지 사용자들의 생활 습관, 문화 등을 알아야 어떻게 사용성을 설계할 수 있고, 그것이 왜 사용자에게 편한 경험을 제공하는지를 알 수 있다.

즉, 근거를 알아야 설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트렌드인 디자인이 해외에서도 트렌드일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시선의 흐름이 다른 언어의 경우엔 당연하게도 해당 국가의 시선의 흐름도 같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렇듯 글로벌 UX설계는 간단하지 않다.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흥미롭다. 현재 나는 베트남 사용자를 위해 현지 문화를 파악하고 있다.

나 역시 처음 접하는 국가의 프로덕트 설계라서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가장 좋은 것은 현지에 직접 가서 시장조사 및 파악을 하는 것이지만, 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왠만한 기업에서는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있는 곳도 그러하고)

그래서 나는 다양한 방법으로 리서치를 행했다. 뉴스는 기본이고 Ai에게 알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현지 기사를 찾기도 했다.

여러가지 시도한 결과, 가장 좋은 것은 현지 뉴스 페이지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

현지 뉴스에는 예상치 못한 현지 사용자들의 문화를 알 수 있었다.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 일찍 시작해서 국수를 먹고, 낮잠 시간도 따로 있다는 것, 점유율이 높은 메신저가 한국과 다르다는 것은 흔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파악할 때는 현지 뉴스가 올라오는 사이트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