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5. 23:25ㆍ일상
Ai가 빠른 속도로 일반화가 되어가고 있다.
작년부터 관심이 있어서 흘끔흘끔 보기만 했었는데,
어느샌가 Ai 이미지 생성을 해 보고 있다.
하지만 조금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손수 작업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Ai보다 내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Ai는 초반 학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이미 학습이 되어있는 나의 손이 더 빠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그렇다고 Ai를 학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동화와 시스템을 안 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생성해 보고 있는데
귀여운 이미지를 뿅 만들어냈다.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해당 이미지에 디자인을 가미하면
꽤나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만들어냈지만 너무 귀엽다.
특히 첫 번째, 두 번째 이미지는 너무 귀엽다.
디스코드였던 미드저니는 사용하기가 어려웠는데,
웹으로 제공되니 확실히 이용하기 편하다.
Ai 재미있다.
원하는 이미지를 한 번에 나오기는 힘들지만
그 과정 속에서 생각지 못한 소스들을 수집할 수도 있어서
Ai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도 흥미롭다.
Ai는 결국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겁을 내면 위험한 도구가 될 것이고,
흥미를 느끼고 활용하면, 좋은 비서가 될 것이다.
Ai가 디자이너나 개발자를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많은 직업이 사라진다고 한다.
직업 대체가 사라지는 것으로 보일 뿐이다.
굴뚝 청소부가 사라진 이유를 생각해 보면 된다.
당시 연로 근대화로, 굴뚝 청소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정작 많은 굴뚝 청소부들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굴뚝 청소부' 직업은 사라지고,
건물들로 대체된 곳엔 '건물 관리', '건물 창문 청소부' 등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다.
Ai도 그런 것이다.
바뀌어가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직업들이 나올 것이다.
그것을 대비하느냐, 맞춰가느냐, 아니면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인가.
그 차이로 인해 갈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와서, 디자이너가 좋은 점은
Ai로 아무리 이미지와 제작물을 만들어내도,
그 모든 창의성의 첫 시작은 디자이너에게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Ai가 예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디자이너는 그 예쁜 결과물을 활용해서 또 결과물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렇게 'Ai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미 해외는 점차 나오고 있는 것 같다.)